본문 바로가기

경제뉴스

2024년 06월 11일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반응형

한국전력공사 4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측 사업 추진 소식

한국전력공사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전산업이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올랐다. 또한 제룡산업도 29.98%, 세명전기도 29.79%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본사에서 PLN, 지멘스 에너지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 체결했다.

 

냉동김밥으로 미 러브콜에 우양 주가 상승

해외 시장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코스닥 상장사인 우양이 한달간 주가 111% 상승하였다. 주가 급등은 7월부터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우양은 1992년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며, CJ제일제당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냉동 핫도그로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냉동김밥은 미국에서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인데, 국내 생산업체 중에선 우양이 유일한 상장사다. 다만 주가가 짧은 기간 급등하자 KB증권은 이날 우양의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올렸고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6월 초순 수출 5% 감소

6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5%가량 줄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1458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36.6% 증가했고 석유제품(9.3%), 가전제품(19.9%) 등에서도 늘었다. 반면 승용차는 18.9%, 무선통신기기(-1.0%), 철강(-12.0%), 선박(-39.7%) 등에서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8.5%, 유럽연합(EU)과 일본에서도 각각 19.4%, 13.8% 감소했고 미국(10.2%)과 베트남(11.3%) 등에서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2900만달러 적자였으나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흑자였다.

 

당신이 월 590만원 이상 번다면국민연금 보험료 이만큼 오른다는데

내달부터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본인 부담 기준 최대 월 12000원가량 인상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4.5%)에 맞춰 7월부터 변동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역차별받던 2주택자 빠졌다종부세 중과 대상 99.5% 줄어

작년 주택 종합부동산세를 낸 사람 가운데 무거운 세율이 적용된 중과 대상1년 만에 99%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세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공시 가격까지 하락한 여파다. 10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작년 귀속분 개인 주택분 종부세 대상 중 중과 대상은 25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 귀속분에서 중과 대상이었던 483454명과 비교하면 약 99.5%나 줄어든 것이다. 집값보다는 주택 수를 기준으로 높은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다주택자 역차별논란이 불거졌다. 예를 들어 조정 대상 지역에서 공시 가격 12억원짜리 주택을 부부 공동 명의로 보유했던 A씨는 공제 금액(부부 공동 명의 1주택은 12억원) 적용을 받아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됐다. 반면 같은 지역에서 공시 가격이 각각 5억원인 집 2채를 가진 B씨는 공제액이 6억원에 그쳐 종부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2주택자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런 역차별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이다. 최근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이 등장하며 종부세의 전면적 개편이 정치권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종부세의 단계적 폐지를 거론하고 있고 기획재정부는 우선 종부세 중과 제도의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관련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다음 달쯤 종부세를 포함한 정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