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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잡다한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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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맇 스포츠 뉴스 요약

이탈리아, 유로 2024 알바니아에 2-1 역전승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23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16(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B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1로 꺾었다.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첫 걸음을 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나란히 1(승점 3)을 기록, 1·2위에 자리했다.

 

염갈량 뛰는 야구에 질뻔했다

어렵고, 어렵게 역전에 역전이 이어지면서 간신히 98로 승리한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5년간 통산 홈런이 단 2개밖에 없었던 정보근이 이날만 2개의 솔로포를 날리고, 박승욱이 역전 투런포를 치고, 9회엔 나승엽이 결승타를 치더니 9회말 김원중이 23루의 마지막 위기에서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키며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롯데는 수비의 디테일에서 부족했고, 그 결과 자칫 패할 뻔했다. 보통의 팀이라면 잘 뛰지 않는 상황일 수 있지만 LG는 과감하게 뛰는 팀이고 실제로 과감하게 달렸다. 그리고 득점을 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타격으로 1점을 더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로 1점을 막는 것도 필요하다.

 

롯데 레전드 대기록 넘보다. ‘트레이드 복덩이’ 26경기 연속 안타,

트레이드 복덩이가 따로 없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호영이 2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맹활약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다고 칭찬했다. 손호영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3루수로 선발 출장해 2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KBO 역대 공동 5위 기록이자, 롯데 구단 역대 2위 기록이다. 롯데 구단 기록인 박정태의 31경기 연속 안타(역대 2, 1999시즌)5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미국 마이너리그 유턴파인 손호영은 귀국 후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로 LG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내야 유틸리티로서 괜찮은 타격 재능도 지녔지만 2022년과 2023년 연거푸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3월말 트레이드로 롯데로 팀을 옮겼다. 내야 보강이 필요했던 롯데가 적극적으로 손호영을 원했고, 150km 빠른 볼을 던지는 군필 유망주 투수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면서 영입했다. 트레이드 당시에는 내야 수비 보강이 우선이었다. 공격력까지는 기대하진 않았다. 손호영은 15일 경기 후 연속 안타 기록을 의식하느냐고 묻자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언제든지 깨질 준비가 돼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기록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올해 첫 국제대회 최종 210패로 마무리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의 첫 국제무대에서 2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는 16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0-3(21-25, 11-25, 17-25)으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한국은 올해의 첫 국제대회인 VNL을 최종 성적 210패로 마쳤다. VNL 16개 국가 중에서는 불가리아와 1점 차이로 15위에 올랐다. 2022, 2023 VNL에서 24경기 전패를 하며 이번 경기 최소 목표를 1승으로 잡았던 한국은 목표치보다 1승을 더 올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주 차 네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태국을 꺾으며 31경기만에 VNL 첫 승을 거뒀다. 2주 차는 아쉽게 전패로 물러났던 한국은 3주 차에서도 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혈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VNL 2승 째를 신고했다. 한국의 올해 VNL 성적은 지난 20213승 이후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다만 오는 7월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일찌감치 떨어졌다.

 

강원FC, 관중·마케팅 수입도 기록적

7년 만에 5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선 프로축구 K리그1 '돌풍의 팀' 강원FC가 기록적 관중, 마케팅 수입에 활짝 웃는다. 16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전날 수원FC3-1로 꺾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가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린 마지막 홈 경기였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지난해까지 이 경기장을 찾은 최다 관중이 6199(2023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다. 수원FC를 꺾으면서 7년 만에 5연승을 달려 선두(944·승점 31·32)로 올라선 전날에도 9704명의 관중이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았다. 원정석 228석을 제외하면 전 좌석이 동났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다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어렵게 K리그2 김포FC를 누르고 잔류한 강원의 성적이 올 시즌 수직으로 상승해 팬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 걸로 풀이된다. 강원은 온·오프라인 상품 매출 부문에서도 벌써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15일 수원FC전을 기점으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출 부문에서도 전년 전체 수치를 추월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시 약진이 더 두드러진다.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90증가했고, 온라인은 124가 올랐다. 두 부문 합계 시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근대5종 신성 성승민 '가파른 상승세'

근대5종 신성성승민(21·한국체대)이 한국 근대5종 새 역사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성승민은 지난 15(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434점을 획득, 헝가리의 블런커 구지(1433)를 단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근대5종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건 성승민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도 지난 2017년 정진화가 유일했는데, 성승민이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여자 근대5종 최정상에 서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뚜렷한 상승곡선은 이번 세계선수권 2개의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물론, 올림픽 전망까지 스스로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성승민은 여자부 김선우만 확정이었던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세계랭킹이 중요했는데, 이번 개인전 우승으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 동메달 1개는 이미 지난 2017년과 2022년 세계선수권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2)을 넘어선 근대5종 대표팀 역대 최다 수확이다. 한국은 16일 혼성계주를 통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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