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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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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일 오늘의 경제뉴스

업종별 최저임금 논의 본격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는 문제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회의실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5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부터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이 논의됐다. 다만 심의가 가뜩이나 더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날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노동계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은 차별 조장", 경영계 "자영업자 인건비 감당 못하는 현실 반영해야" 주장하였으며, 이인재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경영계에 다음 전원회의까지 최저임금 구분 적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또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최초 제시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전원회의는 27일 오후 진행된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가 25(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반등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6.76% 급등했다. 지난 3거래일 간 약 13% 급락하며 시총이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시 시총 3조 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편,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느슨해지면서 개인소비지출도 완화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5월 근원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6% 올라 직전 월의 수치를 모두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예상보다 큰 중국 사업 적자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 적자가 클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AI 열풍에 '새 먹거리' 등장

인공지능(AI) 열풍으로 AI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가 적용된 패널이 OLED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태블릿,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탠덤 OLED는 발광층을 기존보다 한 층을 더 쌓아 2개 층으로 만든 차세대 제품이다. ‘OLED 업계의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도 불리는 이 시장이 앞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효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탠덤 OLED는 빛을 내는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으면서도 1개층 제품과 같은 두께로 만든 제품이다. 탠덤 OLED는 중국의 추격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먹거리로 평가된다. 삼성과 LG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탠덤 OLED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OLED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3세대 탠덤 OLED 개발에도 착수했다.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삼성은 탠덤 OLED 양산 초반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애플에 대한 납품 풀량을 다시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중소형 OLED 분야 기술 인력도 대거 보강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주 던지는 네카오 임원들, 이유는

네카오(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임원들은 최근 회사 주식을 연이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NAVER)는 라인 사태, 카카오는 각종 악재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어서 임원들의 주식 매도로 투자심리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네이버의 리더급 주요 임원 4명은 총 28500만원 어치의 자사 주식을 장내매도했다. 네이버에서 리더 직급은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 사이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임원으로 상무·전무급에 해당한다. 카카오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새 대표로 취임한 정신아 대표는 책임 경영을 강조하며 매년 2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지난달 20일에는 주당 46800원씩 2098(9819만원)를 매수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이효진 성과리더와 허명주 성과리더는 각각 약 2억원 어치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최근 연이은 악재로 네카오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주요 임원의 주식 매도는 시장에 좋지 않은 신호로 읽힐 수 있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임원들이 책임 경영을 강화 차원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카오 임원들은 그 반대라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삼성 약속의 2분기엔비디아 납품 성사될까

삼성전자가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납품 시작을 약속한 2분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2분기부터 HBM3E 매출이 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엔비디아와의 품질 테스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분기 납품은 어려우며 하반기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극적인 2분기 내 납품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HBM 납품과는 무관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D램 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범용 D램 가격은 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은 전체 D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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