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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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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일 오늘의 경제뉴스

부동산 양극화 심화

주택시장 불황 속에서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그 외 지역은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으며 마이너스 피 거래까지 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면서 향후 지방 슬럼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은 매매가격이 4월보다 0.14% 오르며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수도권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지방은 -0.06% 를 기록, 반년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일본과 같이 대규모 도시 외에는 슬럼화가 심화될 것이며 지방소멸 상황까지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올서 사칭 주의안내만

한달간 다올투자증권이 이용자에게 사칭 주의 안내메시지를 두 번이나 송출했다. 그룹 내 자산운용사를 사칭한 불법 주식 리딩방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카카오톡 알림 톡으로 최근 다올금융그룹과 그룹 임직원을 사칭해 불법 투자 권유나 대출 권유를 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불법 주식 리딩방을 통한 투자 권유, 조작된 고객만족센터 번호로 대출을 권유한 사례를 확인한 다올투자증권은 그룹의 임직원임을 밝히는 경우 당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반드시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잘 나가던 탕후루의 '눈물'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MZ 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의 기세가 시들해진 상태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개꼴로 탕후루 가게가 폐업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왔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부터 전국에서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127곳에 이른다. 전국 탕후루 가게는 이달 초 1500개에 육박했으나 지난 17일 기준 1495개로 줄었다. BC카드 전국 탕후루 가맹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 지수는 지난해 9월 고점 이후 하락세다. 지난 4월 매출액 지수는 전달보다 27% 하락했다. 이에 반해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한 '요아정'의 인기는 청소년들 중심으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공정위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업체 점포는 지난해 166개에서 올해 298개로 급증했다. 이처럼 미식 시장 유행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행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신상'에 열을 올리며 화제성은 계속 변하고 있다.

 

지름 46원통형 배터리 양산 임박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이들 업체에 각종 소재를 납품하는 업체들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제품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테슬라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8월부터 오창 공장에서 이른바 테슬라 규격으로 불리는 4680(지름 46·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4680 배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글로벌 주요 배터리 제조사 중 양산 시기가 가장 빠르다. 삼성SDI도 연내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양산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제품 규격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K온도 기존 주력 제품인 파우치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모두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배터리사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이 임박하면서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원통형 배터리 캔(CAN)을 생산하는 동원시스템즈는 8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다. TCC스틸은 작년 110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니켈도금강판 전용 설비를 늘렸다. 냉연특수강 전문 기업인 동국산업도 지난 2022년부터 약 880억원을 투자해 연산 8t 규모의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을 신설했다.

 

엔비디아 이틀간 7% 급락

엔비디아가 지난 18일 시총 1위에 등극한 이후 이틀 연속 3% 이상 급락하며 시총 3위로 밀렸다. 지난 2거래일간 엔비디아는 6.7% 급락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200억달러(306) 정도 증발했다. 지난 이틀간 엔비디아가 급락한 것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각종 펀드에서 엔비디아 비중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예컨대 미국 최대의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XLK'에서 현재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XLK는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애플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엔비디아의 비중은 22%로 높였다. 지난주 조정이 완료된 것. 이번 주부터 조정된 포트폴리오가 적용된다. 매출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매출이 262%, 주당 순익은 461% 급증했다. 앞으로 매출이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이제는 거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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