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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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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일 오늘의 경제뉴스

상반기 수출 역대 2, 반도체·쌍끌이

올해 상반기 수출은 9%대 증가하며 역대 2위를 달성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52.5%)2대 품목인 자동차에서 각각 역대 2·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선박도 두자릿수(28.0%)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은 미국에서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이다. 반면 수입은 감소해 무역수지는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2018년 이후 최대(231억 달러).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707000만 달러(788422억원)로 집계됐다. 수입은 4907000만 달러(677902억원)7.5% 감소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가 났다. 전년 대비 676000만 달러(93423억원) 개선된 수치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는 수요에 주담대 폭증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2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계부채 관리에 경고등을 켰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예고하자 이른바 막차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정부가 7월부터 스트레스 DSR을 도입해 주담대 대출한도를 줄이겠다고 예고했던 게 영향을 줬다. 다만 금융위원회는 당초 7월 시행예정이었던 대출규제 강화를 9월로 미룬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은행채 금리 하락 등으로 주담대 금리가 최저 연 2%대까지 내려간 것도 그동안 고금리로 주저하던 사람들을 대출 시장으로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담대가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대출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5대 은행의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전월대비 53415억원 증가했다. 3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가계대출잔액은 올 311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지만, 4월 이후 주담대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대출도 빠르게 늘었다. 6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113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8250억원이 늘었다. 특히 대기업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6월 대기업 대출은 44156억원 증가했다.

 

올해 유일하게 산 주식, 줍줍으로 25% 수익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1(현지시간) 이 회사의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05% 오른 209.8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9(종가 212.19달러)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 248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 422138.8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 연중 낙폭이 이날 15% 수준으로 줄었다. 테슬라는 오는 2일 지난 2분기(46)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월가의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태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등의 2분기 중국 내 판매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도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인다면 테슬라의 판매 실적 역시 회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비야디의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426000여대였다.

 

한국 경제 먹여 살린 반도체

6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5.1% 증가해 9개월 연속 전년보다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리다시피 한 반도체 수출이 134억 달러를 넘겨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덕분이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6월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676000만 달러 개선됐다. 월간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플러스로 20209(842000만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였다. 상반기 무역흑자도 231억 달러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07000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호조였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정보기술(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이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는데 특히 반도체 수출이 134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0.9% 늘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시황 악화로 고전했지만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HBM을 포함한 메모리 수출액은 88억 달러로 85% 증가했다.

 

무턱대고 병원갔다간 청구서 폭탄

71일부터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된다. 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제도는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 남용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새 제도하에서는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된다. 비급여 보험금을 전혀 받지 않은 경우 할인을 받지만, 300만 원 이상 받으면 최대 4배까지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구체적인 차등 기준을 보면 100만원 미만, 기존 보험료 유지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00% 할증 1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200% 할증 300만원 이상, 300% 할증 등이다. 금융당국은 이 제도를 통해 비급여 과잉 진료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비급여 항목에 지급된 보험금은 8조 원으로, 전체 실손 보험금의 56.9%를 차지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소비자들의 의료 이용 행태가 변화할지, 그리고 실손보험 적자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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