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지표
오늘의 특징주
돌아온 테슬라發 훈풍에 이차전지주 강세
미국 테슬라 주가 호조에 힙입어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머티는 2500원(2.52%) 상승한 10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0.84%, 1.62% 오르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연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간밤 전날 대비 6.54% 상승한 24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현지 시각) 6.05% 상승하고, 2일 10.20% 급등한 데 이어 사흘 연속으로 큰 폭의 상승세다. 여기에는 전날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4∼6월) 인도(판매)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감소했으나, 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다. 또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는 14.8% 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기대감에 반짝 3%대 반등 후 1%대로
삼성전자가 4일 오전 장 초반 주가가 3%넘게 오른 뒤 상승분을 반납하며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주가가 1만원 넘게 떨어졌지만 낙폭을 줄인 뒤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급등은 국내 한 언론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퀄테스트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직 통과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간밤 4.57% 올랐다. 지난달 25일 6.76% 오른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美 증시 '최고가'에…월가 대표 비관론자 JP모건 콜라노비치 교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유명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 겸 글로벌 리서치 공동 수석이 퇴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증시를 정확하게 예측해 미 언론에선 ‘시장을 움직이는 남자’로 불렸다. 이번 조치는 콜라노비치가 최근 2년간 주식 시장에 대해 재앙적으로 어긋난 투자 전략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콜라노비치는 지난해 미 증시 강세장 국면에서 약세 전망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2024년 말 목표 주가를 4200으로 제시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3일 기준 5537.02로 4200선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그의 예측이 들어맞으려면 지수가 올 연말까지 현재보다 24% 떨어져야 한다. 그의 퇴사로 월가의 ‘마지막 약세론자’라 할 수 있는 JP모건이 주가 전망을 수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은행 가운데 JP모건이 S&P 500 목표치를 가장 낮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미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에 근무했던 콜라노비치는 2008년 JP모건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합류했다. 과거 정확한 시장 예측으로 미 언론들 사이에서 ‘간달프(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현명한 마법사)’로 불리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 후임은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가 이어받는다. 글로벌 리서치 부문 총괄은 공동 책임자였던 후세인 말릭이 단독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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