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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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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일 오늘의 경제뉴스

정부, 장쑤성과 경제무역협력교류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장쑤성 정부와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6'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중 간 투자 활성화와 첨단 제조업, 신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급 행정 구역 중 경제 규모(GRDP) 2위 지역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작년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액은 723억달러에 달했다. 이번 교류회는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주제로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장쑤성 신창싱 당서기를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세 공포증에 오피스텔 월세 거래 급증

오피스텔 임대 시장에서도 월세 강세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15월 발생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105978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 거래가 69626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 중 66%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작년 15(62%)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월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82%)이었으며, 세종(79%), 부산(78%), 경북·제주(76%), 충북(73%), 울산(71%), 강원·대전(67%), 서울(66%) 등이 뒤를 이었다.

 

SK그룹, 이노베이션·E&S 합병 검토

'리밸런싱'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현실화 될 경우 SK그룹은 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동시에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수소 사업과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8~29일 그룹 경영진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양사가 다음 달 중순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소집해 합병을 결의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큰손이 베팅한 SK하닉

코스피 시가총액 2위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승리를 굳히고 있다. 3위로 밀려난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격차가 90조원까지 벌어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이 주춤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의 시총은 1699886억원이다. 삼성전자(4847463억원)에 이은 코스피 시총 2위다. 3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은 802620억원이다. 두 기업의 시총 격차는 약 897266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당장 2배 뛰어도 SK하이닉스의 시총을 따라잡을 수 없다. '큰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흐름을 좌우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주식을 42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1584억원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나만 알고 싶은 비과세 찐배당주

지난 3월 주주총회 이후 기말배당 이슈는 진작 지나갔지만 최근 증시에서 배당에 대한 관심은 연중 내내 뜨겁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본격화로 배당 규모, 횟수 등을 늘리는 상장사가 늘고 있어서다. 배당 기대치가 과거보다 부쩍 높아진 가운데, 비과세 배당주에 관심 갖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배당소득세는 세후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누려 배당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당주 비중이 높은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과세 배당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종합소득세 이슈다. 배당소득에는 15.4% 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다른 이자소득과 합산해 연간 2000만원이 넘을 경우 누진과세인 종합소득세가 적용된다. 이때 최고 44% 세율로 과세된다. 감액배당은 종합소득세 산정 기준이 되는 배당소득에서도 제외된다. 배당주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비과세 배당을 늘리는 게 속 편한 선택지다. 둘째, 건강보험료다. 만약 2000만원 넘는 이자, 배당 등으로 종합소득세 대상이 되면 재산 보유 상황과 관계없이 국민건강보험에서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된다. 이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므로 보유 자산(주택·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를 물어야 한다. 가처분소득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감액배당 종소세 제외

하나투어도 비과세 배당을 실시 중이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증가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덕분에 배당을 큰 폭 늘렸다. 에너지용 강관 전문기업 넥스틸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총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572억원의 일부인 182억원을 배당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비과세 대상 배당금은 주당 700원이다. 일진홀딩스도 비과세 배당을 실시 중이다. 주당배당금은 150원으로 시가배당률 3~4%. 또 다른 비과세 배당주는 인화정공이다. 인화정공은 지난해 11월 임시 주총을 열고 약 403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주당배당금 2250원으로 시가배당률 19% 수준이다. 이들 비과세 배당주에 투자할 땐 몇 가지 유의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엇보다 이익잉여금 재원을 눈여겨봐야 한다. 잉여금 재원 소진 땐 비과세 배당이 지속되기 힘들다. 배당 목적 투자라도 업황을 꼭 챙겨야 한다. 단기적으로 이익잉여금 재원이 소진되더라도 업황 호황 땐 활발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 현금흐름이 두둑한 상장사라면 이익잉여금 재원을 더 늘릴 수도 있다. 투자 회사 주요 경영진과 대주주의 주주환원 의지를 살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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