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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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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일 오늘의 경제뉴스

코스피 6% 올랐는데, 반대매매 급증

최근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이를 갚지 못해 반대매매 당한 금액이 한달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성이 큰 단기 테마에 빚을 내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식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 금액은 10266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시장 분위기는 좋다. 시장 상황이 좋은데도 반대매매가 늘어난 것은 주가 변동성이 큰 특정 테마나 종목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보통 반대매매는 증시가 하락장일 때 발생하지만, 미수거래 반대매매는 전체 장 분위기하고는 상대적으로 큰 상관이 없다.

 

100조 메가기업 탄생

SK그룹내 알짜 계열사인 SK E&S와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급등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자산총액만 100조원이 넘는 메가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고, 추가로 SK이노베이션의 골치거리인 자회사 SK온의 문제도 해결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SK가 지분 90%를 보유한 SK E&S는 매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캐시카우 기업이다. SK E&SSK이노베이션과 합병해도 그룹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으나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숨통이 트이게 된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세부적으로는 고려할 변수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SK E&S와 합병비율이 어떻게 정해질지, 그리고 합병에 따라 주식이 늘어나면 지분희석 문제도 있다. SK는 그간 SK E&S에서 받던 배당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약세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대안이 있는지 봐야한다.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SK온의 실적이다. 1분기 3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냈는데 적자감소 속도와 방향에 따라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에 짐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공매도 금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또 불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다시 불발됐다. MSCI20(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하는데, 이번에도 후보군에 들지 못하면서 내년 6월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자금 규모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국가 자본 흐름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산자 물가 6개월째 상승

지난달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16)보다 0.1% 높은 119.25(2020=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작년 12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1년 전보다는 2.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고차 피해 80%는 성능·상태 불량

중고차 구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10건 중 8건은 중고차를 살 때 고지받은 차량의 성능과 상태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른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3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고차 구입 과정에서 고지받은 차량의 성능과 상태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른 경우가 8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같은 중고차 피해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분쟁 해결도 쉽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중고차를 구입할 때 자동차 365(www.car365.go.kr), 또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통해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확인뿐 아니라 차량 시운전을 통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판매원의 자동차 매매사원증이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연합회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지를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퀄컴, 윈도우용 ARM 칩 독주에 제동 걸리나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기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윈도우 PC '코파일럿+ PC'를 발표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전용 칩셋을 사용해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코파일럿+ PC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또는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오랫동안 윈도우 PC에 인텔과 AMD 칩셋이 탑재됐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기존 인텔·AMD 칩셋은 구조상 AI 기능을 자체 구동할 수 없어 CPU·GPU·NPU가 통합된 ARM 기반 퀄컴 칩셋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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