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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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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심상찮은 집값그린벨트 풀어 수도권에 하반기 2만호 공급

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총 236000가구를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하게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수도권 신규 택지를 2만 가구 이상 추가 공급하고, 공공매입 임대주택 규모도 애초 12만 가구에서 1만 가구 이상 늘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 부족을 우려한 패닉 바잉’(무리하게 구매하는 행위) 조짐이 보이자 시장 다독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정부 발표 배경에는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랐다. 5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7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에서 서울 전망지수는 107.19개월 만에 긍정 전망(100.0 이상)으로 돌아섰다. 또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 가구 이상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후보지는 올해 하반기 중 발표한다. 다음 달엔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내놓는다.

 

뉴욕증시, 기술주 이어 우량주에서도 '차익실현' 움직임다우 1.29%

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18(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3.06포인트(1.29%) 급락한 40,665.0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68포인트(0.78%) 밀린 5,544.5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5.70포인트(0.70%) 떨어진 17,871.22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고용 지표를 보면 미국 고용 시장은 계속해서 냉각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3천 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안전모 안 쓰면 AI가 경고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LG전자는 18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 운영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공정 사이 아주 짧은 순간의 지연이나 미세한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생산·제조 영역 효율은 사업의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등을 활용해 생산·제조 과정에서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시연을 보이는 직원이 가상의 이차전지 공장에서 긴급 정지라고 다급하게 외치자 생산 설비가 저절로 가동을 멈췄다. LG 엑사원, 구글 제미나이 등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음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공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비전(Vision) AI 기반 실시간 감지 시스템은 공장 관리에 유용하다. AI가 정상 가동 중인 공장 모습을 학습한 후 이상 상황이나 온도, 불량 등을 감지한다. 작업자가 작업 중 갑자기 쓰러질 경우 이를 포착해 관리자에게 알릴 수도 있다. 여기에 AMR은 물류, 배송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올해 1556억 달러(214조원) 규모에서 오는 20302685억 달러(37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DGB금융, 분기 순익 반토막 난다부동산 PF '직격탄'

DGB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처지에 놓이면서다. DGB금융이 저금리 시기 계열 증권사를 중심으로 고수익 부동산금융에 주력한 게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 속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GB금융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889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이 2207억원으로 JB금융은 1719억원으로 각각 6.4%,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DGB금융은 저금리 시기 계열 증권사를 통해 부동산 PF 위주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리테일을 보완했다. 부동산 PF는 시행사가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건축 중인 부동산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으키는 대출이다. 이 같은 상황 속 DGB금융은 최근 계열 증권사의 단기차입금 한도를 2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PF 부실 대비에 투입되는 비용이 늘어난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DGB금융이 비은행 계열사를 정상화하는데 시간이 지체될수록 최근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성장에도 제약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2~3년 내 수요 증가로 전환공격적 투자 지속키로

18일 부산지역 전기차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2, 3년 후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 역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여러 요인이 해결되고,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정책 방향인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로의 수요 이동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지역 기업들이 당장의 타격에 투자를 중단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SNT모티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400억 원 가운데 전기차 부품 비중은 24%가량으로 적지 않았다. 10년 넘게 시설과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해 오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와 드라이브 유닛을 생산했다. 본격적으로 전기차 매출 비중을 늘려가려던 차에 캐즘에 부딪히며 매출 감소를 겪어야만 했다. 내연기관 부품과 방산 매출이 탄탄하게 받치는 덕분에 버티기를 지속하며 투자는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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