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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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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일 오늘의 경제뉴스

최저임금 얼마나 오를까?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 간 1330원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줄다리기가 계속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1)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9차 회의에서 양측은 최초 요구안과 1차 수정안을 차례로 내놓았는데 노동계는 11200원을, 경영계는 987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며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27.8% 많은 126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후 위원회의 수정안 제시 요구에 최초 요구안에서 크게 물러선 11200(올해 대비 13.6% 인상)을 제안햤습니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 문턱에 도달한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탓에 올해도 논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HBM 라인 멈추자는 삼성 노조, 반도체 골든 타임에 무기한 총파업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오늘부터(11) 무기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총파업을 단행하다가 어제(10) 무기한 파업으로 계획을 바꾸고 사측에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삼노는 이번 파업에서 핵심 사업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라인을 멈추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AI 시장 성장으로 급부상한 HBM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으로 내년까지 물량이 모두 완판된 제품이다. 만약 HBM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면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신뢰 관계는 물론 향후 AI 메모리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31년을 근무했던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외국계 반도체 임원도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파업 설문조사에 811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540명이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삼노 조합원수는 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855명으로 전체 직원의 24.7%에 해당된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선수 모두에게 '올림픽폰' 한대 씩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최신 휴대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Z 플립6와 케이스를 17,000여 명의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을 활용해 통역에 도움을 받고 시상대 위에서 셀피를 촬영하는 퍼포먼스도 펼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0(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헹사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였다. 선수들을 위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6' 옐로 색상 제품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를 새긴 특별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인공지능(AI) 응용 서비스 '갤럭시 AI'를 담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등을 이용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의사 소통할 수 있다.

 

로또 청약과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도권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첨자 발표 결과 만점 통장이 다수 등장하는가 하면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은 일주일 만에 경신됐다. 아파트 분양가가 날로 오르는 가운데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민간 분양이 끝물에 접어들며 높은 가점의 통장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 과천과 기타 경기 지역의 당첨 최고점이 각각 84점 만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소 2개 이상의 만점 통장이 등장한 것이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이어야 채울 수 있는 점수다. 당첨자 평균 가점도 해당 지역 70.82, 기타 경기 75.41, 기타 지역 73.02점으로 모두 70점을 웃돌았다.

 

대신"앱클론, CAR-T 치료제 기술 수출 가능성"

대신증권은 11일 앱클론에 대해 기존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와의 차별화로 글로벌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AT1012026년 국내 시장 출시가 가능하며, 연간 250~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연구자 임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해 유의미한 결과 발표 시 글로벌 기술 수출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AT101 외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앱클론은 중국 헨리우스에 AC101을 기술 수출하고,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헨리우스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계획에 대한 승인을 획득해 조만간 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 바닥 찍고 반등?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8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던 가격이 8300만원대까지 회복됐다. 10일 국내 최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153분 기준 전날보다 2% 오른 83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를 전후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200만원대에서 8300만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마운트곡스 상환 돌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 가능성 등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53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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